학교 건물이 참 멋지죠? 하지만 SW교육 환경은 아직 열악한데요. ‘주니어 SW 아카데미’가 아이들의 SW⸱AI 교육을 도와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서울이나 대도시는 SW⸱AI 공부를 할 기회가 많지만 여기는 배우고 싶어도 갈 곳이 없거든요. 정말로 지원이 필요한 곳인데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가 ‘기지개’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기’는 ‘기후행동실천’ 교육으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요. 세번째 ‘개’는 ‘개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문화예술 교육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지’는 ‘지혜’를 의미하는데요. 독서교육을 하면서 SW교육을 접목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주니어 SW 아카데미’로 이 부분이 잘 진행되고 있어요.

저는 정보과목 관련 리플렛을 항상 유심히 살펴봅니다. 보통 코딩과 같은 SW교육은 외부 강사와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획이 많은데요.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교사가 연수를 받고 직접 가르친다고 하니까 운영학기가 종료되어도 계속 활용하고 연계할 수 있으며, 사회나 실과교과와 연계하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3년째 정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제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주니어 SW 아카데미’라는 행운도 만나게 되었고요.

연수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과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도와주며 함께 배우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학생 교육을 준비하는 연수이지만 제 자신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지금도 연수에서 만난 선생님들과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과 교육과정 내에 있는 내용은 이론 위주라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 수업에 진지하게 몰입하고 집중하는 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교구를 활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재미와 성취감을 주는 것 같아요.
그 시각, 컴퓨터실에는 호기심을 가득한 학생들이 윤슬만큼 반짝이는 눈빛으로 하나 둘씩 모여듭니다.
오늘 수업은 6단원, <똑똑한 인공지능, 파티를 함께 준비하자>입니다. 덕구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데요. 학생들의 집중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단원마다 아이들의 관심이나 이해도가 조금씩 다른데요. 그럴 때는 잘하는 친구들에게 본인 것을 먼저 마무리하고,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최대한 따라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깁니다. 함께 나아가는 경험도 중요하니까요. 조금 늦게 가더라도 낙오자가 없도록 하자는 생각입니다.

저는 연기자나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AI를 잘 배우면 나중에 로봇 영화를 만들 때 도움이 될 것 같고요. AI 기술을 이용해서 더 멋진 영상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요. 운동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AI 기술로 보조기구를 만들면 운동을 계속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제가 어른이 됐을 때는 그게 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의사를 꿈꾸고 있는데요. 이 수업을 받으면서 제가 훨씬 똑똑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 시간이 정말 재미있어서 기다려지고, 못 따라오는 친구들이 있으면 자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SW 공부를 계속할 생각이예요.

저는 원래 킥복싱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요. ‘주니어 SW 아카데미’ 수업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어요.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서 배운 걸 그대로 만들어 엄마한테 보여주면 무척 좋아하니까 수업 시간에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어쩌면 제 꿈도 바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