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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교육의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어요!

2022.08.25

"  AI·SW교육의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어요!  "

 
 
22-2학기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 참여 교사 인터뷰

 


매미는 남은 생에 대한 아쉬움과 열정을 다해 쓰름- 쓰름- 울고, 사람은 한여름 무더위에 땀으로 울었던 지난 7월의 마지막 주!

 

“더 나은 AI∙SW 교육을 고민하는 학교라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달라지는 세상, 아이들의 미래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2022년 2학기 운영학교 선정이 끝난 직후!  첫 공식 여정인 교사연수가 무려 15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달콤한 여름방학의 여유도 잊고 그 어느 학생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토론했던 선생님들, 이젠 정말 자신감이 생겼다며 설렘 뿜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거창 창남초등학교 김형필 선생님, 세종 반곡중학교 이현주 선생님, 강원 인제고등학교 김인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연수가 끝난 직후라 피곤할 법도 한데 세 분의 눈빛이 여전히 반짝이고 있습니다. 세 분에게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와 함께 한 시간은 어땠을까요?

 

Q. 안녕하세요! 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이현주 선생님(반곡중): 저는 사실 1학기 때도 신청했다가 떨어졌는데 재도전해서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제가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동료 교사의 추천이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동료 교사가 예전에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를 받고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동료 교사와 함께 해보자! 하고 신청했는데 둘 다 떨어진 거죠.  그 동료 교사는 아쉽게도 과목이 변경되어 이번학기에 신청하지 못했고 저만 신청하고 선정되어 연수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주변에 많이 추천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인규 선생님(인제고): 학교에서 교과서로 가르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학생들에게 좀 더 체계적으로 가르쳐주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재밌는 프로그래밍 수업을 하고 싶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지리적인 특성이 있다 보니 방과 후 수업에서 AI·SW관련 강사를 섭외할 때 어려움을 많이 느끼거든요. 그래서 제가 직접 학생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김형필 선생님(창남초): 예전에 지역 교사 SW 연구회에서 프로그래밍을 함께 공부한 선생님이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진행했어요. 저에게 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해 주셔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현판을 봤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 학생들에게 좀 더 체계적으로 인공지능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인연으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셨군요! 최근에는 학교 현장에서 점점 더 많이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에 관심을 갖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Q. 김인규 선생님은 고등학생들을 가르치시니까 더 많이 느끼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김인규 선생님(인제고): 아이들이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을 우리보다 훨씬 더 익숙하게 느끼고 관련 교육의 중요성을 더 많이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고등학생들은 진로와 대입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데요. 수업을 진행하면서 얘기해보면 개발자와 같은 컴퓨터 관련 진로로 결정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더라고요. 직접 해보니까 재미도 있고 관심이 가니까 자연스럽게 진로까지 연결되는 거죠.

 

▲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얘기해보면 개발자와 같은 컴퓨터 관련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맞아요, 개발자라는 직군 자체도 점점 많아지고 직업 영역도 확실히 커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Q. 그렇다면 이현주 선생님, 사흘 동안 진행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뽑는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이현주 선생님(반곡중):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전국에 있는 정보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마지막에 차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조별 활동을 하면서 정보 교과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고, 실제 수업처럼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수업을 운영한 선생님께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기 때문에 수업 중에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돌발 오류나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야 하는 부분 등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연수를 듣고 나니 ‘어떤 부분은 잘 집중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겠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게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게 수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시간

 

맞아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가 가진 장점이죠. 전국의 SW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커리큘럼을 따라 수업을 듣고 분반 별로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학생들이 느낄 어려움을 미리 생각해보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생길 수 있는 오류도 찾아보고요!

 

Q. 김형필 선생님과 김인규 선생님은 교사연수를 함께 하면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만의 차별점을 느끼셨다고요? 

 

김형필 선생님(창남초): 아이들은 인공지능 하면 너무 먼 이야기고 전문적이고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통해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같은 생소한 개념을 보다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수를 통해 제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어서 수업 전에 준비하고 미리 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딩을 처음 배울 때 아이들이 영어 문법처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Brightics AI 프로그램에서는 코딩을 하지 않아도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으니까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쉽게 가르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인공지능 연구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예측이나 판단을 제공하는 기술

 

▲ 연수를 들으면 어떻게 수업에 적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는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어요

 

김인규 선생님(인제고): 인공지능 관련 연수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연수는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고 교재가 있으니까 체계적이고 모두가 다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 같습니다.

 

▲ AI 모델링의 한 종류인 사운드 학습을 직접 시연해 보면서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합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육 커리큘럼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셨네요!  학생들이 막연하게 가지고있는 SW와 AI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이 바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이죠! 

 

Q. 그렇다면 연수를 들으시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김형필 선생님(창남초): 아무래도 모둠 선생님들과 프로젝트를 하는데 온라인 연수이다보니 화상으로만 이야기하니까 한계가 있더라고요. 대면 연수였다면 더 좋은 시간이 됐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연수생 선생님은 모두 AI·SW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이시라 얼굴을 마주하고 오프라인으로 연수를 진행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저희도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얼굴을 뵙고 함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세 분의 선생님은 2학기가 시작되면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통해서 어떤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신가요

 

이현주 선생님(반곡중): 커리큘럼에 따라 먼저 추상화 알고리즘으로 시작해서 AI에디터 및 AI보드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 후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실행해 볼 계획이에요.

 

김형필 선생님(창남초): 초등학교 6학년 실과에 소프트웨어, 로봇과 발명이라는 단원이 있어요. 그 단원들을 합쳐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려고 해요. ‘로봇과 발명에서 생활용품을 발명해보자’라는 과제가 있는데 AI에디터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김인규 선생님(인제고): 저는 학생들이 머신러닝을 활용해서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또다른 장점이 바로 선생님이 원하는 수업으로 직접 편집해서 사용하실 수 있는 모듈형 수업이 가능하다는 부분인데요. 학교 수업 환경에 맞추어 수업이 가능하니 2학기에 진행하실 수업이 정말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Q. 혹시 세 분은 정보교과 선생님으로서 앞으로 꼭 이뤄보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이현주 선생님(반곡중): 아이들이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에 대해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보라는 수업이 정말 재밌구나’ 라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저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에서 텍스트 코딩을 해보려고 해요. 텍스트 코딩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니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물이 나오는구나!” 라고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고 싶어요.

 

김형필 선생님(창남초): 지금도 세상엔 너무 배울 게 많고 학생들은 점점 더 변화하고 있어요.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도 많아지고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의 교구들을 이용해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의 수업이 저 또한 무척 기대됩니다. 우리반 학생들이 나중에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나 이거 해봤는데!’ 하면서 수업시간의 기억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 교사로서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김인규 선생님(인제고):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졸업후에 대학을 가거나 바로 취직을 하는데, 앞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대가 너무 많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교과서 속에서 가르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제가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사실 학교 성적은 낮지만 컴퓨터를 활용하는 부분은 뛰어나게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학업에 관심이 없던 아이가 코딩이 재밌고 관심이 생기네 하면서 꿈을 갖게 되면 뿌듯할 것 같아요.

 

▲ 우리반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나 이거 해봤는데!’ 하면서 수업 시간의 기억을 떠올리길 바랍니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를 열심히 듣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수업계획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운영사무국 또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인데요!  앞으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와 함께 걸어 나아갈 선생님들의 꽃길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2-2학기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교사연수 현장에서 들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