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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주간의 대장정, 그 마지막 이야기! "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온라인 IT 멘토링 해단식
지난 5월, 삼성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라인 IT 멘토링이 시작됐습니다. 어느덧 8주의 시간이 흘러 드디어 해단식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업무와 수업으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마련해 서로 만난 멘토와 멘티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아쉬운 해단식! 그 마지막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 8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IT 멘토링 해단식
이 문구를 보는 순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8주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기분, 멘토와 멘티 모두 느끼셨겠죠?
5월 14일 토요일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5월 15일 일요일부터 7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온라인 IT 멘토링! IT 관련 진로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역할모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실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시각을 좀 더 넓히고 다양성을 제공해서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대광 멘토(삼성 SDS): 8주차 동안 어떤 멘토링을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학습 계획을 ‘AI의 기초’ 정도로 잡았는데요. 8주 동안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승건 멘티가 시간 변경 한 번 없이 끝까지 참여하면서 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임해줬습니다. 8주 동안 서로 협력하면서 훌륭한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자신합니다!
이승건 멘티(문태고): 학업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멘토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변경 사항 없이 항상 계획에 맞춰서 안정적으로 진행해 주셔서 더욱 알찬 멘토링이었습니다.
자, 지금부턴 잠시 마음의 볼륨을 높이고~ 감성에 젖어볼까요?
▲ 별 하나의 멘토, 별 하나의 멘티
사전에 멘토, 멘티 분들에게 다양한 사연을 받았습니다.
멘토링 중에 갑자기 등장한 벌레로 혼비백산했던 날, 각자의 업무와 공부로 일정이 자꾸만 바뀌어 미안한 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환한 선물이 서로 동일한 것이었던 에피소드까지! 이제 이심전심 한 마음이 된 멘토와 멘티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으로 해단식의 백미! ‘백상 멘토링 대상’이 준비돼 있습니다!
▲ 유종의 미, 백상멘토링대상
8주간에 걸쳐 진행된 멘토링의 수고를 운영사무국에서 준비한 다양한 상을 통해 의미를 되새기고 멘토링의 기쁨과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얼리버드상]은 가장 먼저 멘토링 일정을 수립하고 시작한 12조 김근수 멘토/김택명 멘티 조에게
[닮은꼴상]은 생김생김이 너무나 닮았던 10조 권한글 멘토/정시우 멘티 조에게
[롱디상]은 멘토링과 동시에 베트남으로 출장을 떠나야 했던 멘토와 시차의 어려움에도 끝까지 종주한 멘티가 함께한 5조 채민석 멘토/김현찬 멘티에게 돌아갔습니다.
[최다멘토링상]은 주 2회 이상 총 12회의 멘토링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시험기간으로 더 많이 참여하지 못함을 아쉬워한 18조 김동섭 멘토/김태준 멘티가
[퍼펙트상]은 멘토링 뿐만 아니라 학습일지까지 꾸준히 작성해준 14조 이재영 멘토/김은중 멘티와 20조 전창용/원소연 멘티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 내내 멘토와 멘티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그 밖에 <오픈마인드상>, <올출석상>, <정보보안상>, <럭키세븐상> 등 다양한 상들이 수여됐습니다.
수상한 모든 분들 축하합니다!
8주간의 온라인 IT 멘토링! 마지막으로 멘토와 멘티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박준수 멘토(삼성SDS): 처음에 멘토링을 시작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걸 이야기해주면 좋을까 살짝 막막해하고 있었는데 멘티님의 적극적인 태도가 참 좋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을 편하게 얘기해줬거든요. 환경적인 부분때문에 충분히 하지는 못했지만 한 주, 한 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성장하고 마지막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영진 멘토(삼성전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맨 처음 SW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계속 오류가 생겨서 무려 2주간 제대로 진행을 못하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다행히 잘 해결되었고 난관을 하나 넘어서 그런지 그 이후부터는 수월하게 진행되어 뜻 깊은 멘토링이 되었습니다.
이재영 멘토(삼성SDI): 우리조 김은중 멘티가 꼼꼼하고 성실해서 저도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번도 학습일지 작성을 빼먹지 않았다는 데에서 멘토로서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김동섭 멘토(삼성전자): 누군가를 가르쳐 본 경험이 없어서 최대한 제가 아는 것을 많이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진행했는데 저희 팀 최다 횟수의 멘토링을 진행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김태준 학생도 많이 바쁘고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와줘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채민석 멘토(삼성SDC): 멘토라서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지만 멘토링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많고 여러가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출장으로 시차때문에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잘 따라와 준 멘티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윤정우 멘티 (일산대진고): 멘토링을 통해 C언어를 처음 배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했는데 김병하 멘토님이 너무나 잘 가르쳐주셔서 이젠 정말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수 있는 실력이 됐어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유정훈 멘티(서울사범대학부설고): 막연하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고 자존감도 좀 떨어져 있었거든요. 멘토링을 하면서 멘토님이 잘 할 수 있다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또 저도 열심히 하니까 조금이나마 SW와 AI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됐어요. 멘토님이 가르쳐주신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김진하 멘티(문태고): 멘토링을 시작하기 전에 SW에 대해 잘 모르고 이런 걸 내가 해도 되나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멘토님이 제 수준에 맞춰서 하나씩 차근히 설명해 주셔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기본 개념을 많이 정리할 수 있게 알려 주셔서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어요!
소감을 들으니 8주간의 멘토링이 얼마나 뜻 깊은 시간이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멘토링이 멘토, 멘티님들의 삶 속에서 좋은 추억으로 자리하길, 그리고 좋은 인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IT 멘토링 8주간의 대장정, 그 마지막 이야기!
해단식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