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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솔로’가 아닌 ‘서로’ 일 때 더욱 빛나는 AI 교육!

2023.11.28

2023 학교에 가다

익산 이리영등초등학교

이번에 찾아간 학교는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이리영등초등학교입니다.
660여 명의 학생들이 저마다 다른 목표를 갖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학교인데요.

그중에서도 ‘주니어 SW 아카데미’와 함께하면서 SW, AI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새로운 장래희망을 갖게 됐다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함께 6학년 4반 교실을 찾아가볼까요?

▲ 교정이 아름다운 이리영등초등학교입니다!

수업 종이 울리자 김학수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6학년 4반 학생들!
학생들은 ‘주니어 SW 아카데미’의 노란색 책 표지만 봐도 수업에 대한 기대감에 마음이 설렌다고 합니다.

▲ 수업 종이 울리면 모두 집중!

오늘은 ‘주니어 SW 아카데미’ SAVE 과정 중에서 직접 이미지를 인식하고 학습을 시켜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만들어 보는 시간인데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가위, 바위, 보를 손으로 만들면서 이미지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학습시킨 이미지가 반응하자 모두 신기해하며 웃음소리가 멈추질 않았죠.

▲ 우와!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 가위는 이렇게? 멋있게 학습시켜볼까?

이리영등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에게 오늘 수업은 어땠을까요?

Q

오늘 이미지 학습을 직접 해보니까 어때요?

김서현 학생

가위, 바위, 보 손 모양을 학습시켰는데 손 모양에 따라 반응하고 분류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국도은 학생

저는 기계를 잘 못 다루는 편이라서 처음 수업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요.
막상 해보니까 정말 재밌고 점점 더 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더 빨리 했어요!

▲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주니어 SW 아카데미’의 장점이죠!

Q

이렇게 재밌게 수업하다 보면 나중에 커서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을 것 같은데 어때요? 여러분의 꿈은 뭔가요?

김예준 학생

저는 푸바오처럼 귀여운 판다를 키우는 사육사가 되고 싶은데요.
나중에 AI를 이용해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서현 학생

저는 사회복지사가 꿈인데요. AI를 이용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AI와 함께 할 우리들의 미래가 너무 궁금해요!

웃음이 끊이질 않는 ‘주니어 SW 아카데미’ 수업에는 늘 선생님이 함께 하시죠.
학생들이 손을 들면 바로 달려가는 김학수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볼까요?

Q

선생님,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이리영등초등학교에 올해 첫 부임했는데요. 이전에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했을 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교육이나 AI 교육을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리영등초등학교에 와서 보니 오히려 큰 학교의 학생들이 SW 교육이나 AI 교육을 쉽게 접하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안타까운 마음에 ‘학생들에게 SW와 AI를 좀 더 효율적으로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그때 공문을 통해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만나게 됐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Q

선생님이 느끼셨던 ‘주니어 SW 아카데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다른 분야는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자료들을 찾을 수 있는데 AI 교육은 자료가 많지 않거든요. ‘주니어 SW 아카데미’의 경우 수업도 재밌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들이 많아요. 또, 내가 입력한 것에 대한 결과 값을 보고 오류를 찾고 데이터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과정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AI 교육을 매개로 학생들 스스로의 학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리영등초등학교의 김학수 선생님입니다!

Q

오늘 수업을 보니까 모둠 학생들끼리 서로 알려주고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모둠 활동을 강조하시던데요?

학생들끼리 서로 알려주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코딩이나 AI에 대해서 익숙하고 많이 해봤던 학생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많아요. 컴퓨터 타자를 치는 것도 어색해하는 학생들이 있거든요.
혼자 해 보고 안 되는 건 옆에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물어보면서 알게 되고 그걸 알려주는 학생은 친구를 알려주면서 또 한 번 리마인드가 되는 거죠. AI 교육은 이렇게 ‘솔로’가 아니라 ‘서로’ 함께 할 때 더 많이 알게 되고 더욱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 학생들은 서로 함께 해서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Q

‘주니어 SW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변화를 몸소 체험한 순간이 있으셨나요?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AI로 이뤄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얘기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스마트폰부터 AI가 적용돼 있으니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관심을 표현하는 학생들이 꽤 많더라고요. AI 교육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재밌어 하는 학생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고요. 작은 변화지만 이게 바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저는 ‘주니어 SW 아카데미’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AI에 대해 친근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근감을 느끼면 학생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게 됐을 때 AI가 더 가깝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 ‘주니어 SW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이리영등초등학교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아프리카 속담에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죠.
이리영등초등학교 학생들은 김학수 선생님, 그리고 ‘주니어 SW 아카데미’와 함께 가고 있기에 더 멀리, 더 큰 꿈을 향해 달려 나갈 겁니다.

지금까지 ‘솔로’가 아닌 ‘서로’ 함께 해서 더욱 빛나는 이리영등초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